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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검찰 “식사비 결제, 3번 더” vs 김혜경 측 “전혀 몰라”

2024-03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 경기도 법인카드를  유용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><br>지난 대선 경선 당시 지인들에게 법카로 식사를 제공해서 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 받고 있는건데, 이런 음식값 대납이 최소 3차례 더 있었다는 증거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><br>공태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대선 전 민주당 의원 배우자 등에게 경기도 법인카드로 식사 대접했다는 혐의로 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8일)] <br>"제3자들이 제3자의 밥값을 냈는지 알지도 못하는 제 아내는 7만 몇천 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." <br> <br>김씨 측은 검찰의 무리한 억지 기소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[김칠준 / 김혜경 씨 변호인(지난달)] <br>"(추가 혐의) 못 찾았으니까 결국 이대로 해서 추가 기소했을 텐데 이미 이런 공모 관계에 대해서 입증할 증거가 하나도 없고." <br> <br>그런데 검찰은 내일 열리는 두 번째 재판에서 추가 증거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 국회의원 배우자 등을 상대로 한 식사 대접이 기소된 사건 외에도 3회가량 더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해당 내용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김혜경 씨 공소장엔 적혀 있지 않습니다. <br><br>대신 공범인 수행비서 배모 씨의 항소심 판결문 검찰 항소이유에 "김 씨가 주재하는 국회의원 배우자들이 참석한 다수 오찬모임에서도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대를 결제한 사실이 확인된다"고 적시돼 있습니다.<br><br>일회성이 아니라 수차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게 검찰 주장입니다. <br><br>하지만 김 씨 측은 카드 결제는 배 씨가 해 본인은 전혀 모른다는 입장입니다. <br><br>또 다수의 선거 경험에 따라 본인은 대접받지도, 하지도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. <br><br>내일 법정에서 추가 식비 결제를 놓고 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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